[단독] '부산행', 북미서 재개봉.."입소문 퍼져 요청 쇄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3 15: 18

영화 '부산행'이 북미 지역에서 재개봉된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산행'은 오는 11월 4일 샌프란시스코와 LA,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지역에서 재개봉된다.
앞서 지난 7월 북미에서 개봉한 뒤 현지 상영이 종료된 후이지만 끊이질 않는 입소문과 재개봉 요청에 결국 북미 재개봉이 확정됐다.

지난 7월 개봉 당시에도 현지에서의 '부산행' 반응은 뜨거웠던 상황. 상영 종료 이후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끊이질 않으면서 재개봉에 대한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행' 측 관계자는 "'부산행'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하며 입소문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지난 7월 북미 개봉 때 영화를 미처 보지 못한 현지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해 재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행' 재개봉은 북미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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