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곡성', 美필름마켓서 판매 호조..해외 바이어 관심↑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1.03 15: 02

[OSEN= 김성현 인턴기자] 영화 '밀정'과 '곡성' 등이 해외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일(현지시각) 영화 ‘밀정’과 ‘곡성’ 그리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의 해외 판권 판매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일본 배급사 아이야 프로와 영국 배급사 소다 픽쳐스가 ‘밀정’의 해외 판권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배급사 파인컷에 따르면 ‘밀정’은 캘리포니아 필름스, CJ 싱가포르 법인, 그리고 태국의 M 픽쳐스에 의해 판권이 팔렸다. ‘밀정’은 이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AFM)에서 북아메리카,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 법인에도 판매됐다.
보도는 "칸 영화제에 올랐던 영화 ‘곡성’ 역시 파인컷과 캘리포니아 필름스, 폴란드의 메이플라이에서 새로운 수익을 올렸다"며 "파인컷에 의하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프랑스 레아카시아, 스페인의 라아벤츄라, 타이완의 아베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coz306@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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