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블루홀에 지분 투자...'프로젝트W' 북미유럽 판권 계약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3 12: 00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이 동반 성장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블루홀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MMORPG ‘프로젝트W’의 북미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은 게임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의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W의 북미 유럽 판권을 확보했다.

프로젝트 W는 블루홀에서  2017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집중 제작하고 있는 차기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새로운 형식의 게임성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엔씨소프트에서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와 CAD를 역임한 김형준 PD를 중심으로 블루홀의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대형 PC온라인게임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구축했다. 블루홀 역시 규모 있고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yj01@osen.co.kr
[사진]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왼쪽)와 블루홀 김강석 대표이사. /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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