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로 사진 촬영을?...카메라 탑재한 전용 밴드 CMRA 공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3 09: 20

애플워치로 손쉽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테크크런치’ ‘더버지’ 등 IT전문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두 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애플워치 전용 밴드 ‘CMRA’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글라이드’가 개발한 CMRA 밴드는 평범한 애플의 고무 스포츠 밴드와 흡사해 보이지만 두 개의 카메라를 달고 있다. 800만 화소의 전면 촬영용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셀피용 카메라로, 두 카메라 모두 HD 사진과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8GB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다.

CMRA 밴드는 카메라를 작동시키기 위한 전용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글라이드는 애플워치와 밴드를 동시에 충전해주는 스탠드형 충전기를 함께 출시했다. 완충 시 최대 100장의 사진 혹은 30분 길이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봄 출시를 앞둔 CMRA 밴드의 판매가는 249달러(약 28만 5000원)지만, 사전 주문시 약 40% 할인된 149달러(17만 6000원)에 판매한다.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세 가지이며, 선 주문에 한해 실버 색상을 한정 판매한다. /yj01@osen.co.kr
[사진] CMR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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