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스포르팅 리스본을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스포르팅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3위 스포르팅(1승 3패, 승점 3)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에 조기 16강을 선물한 것은 아드리안 라모스다. 라모스는 전반 12분 마티아스 긴터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스포르팅의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라모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보를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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