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년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7만2천원 인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11.03 07: 27

 기아자동차 노사가 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을 만들어 냈다. 기본급 7만 2,000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으로 350%+330만 원 지급 등이 골자다. 
기아차는 2일,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박한우 사장과 김성락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차 본교섭을 갖고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 및 성과금 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 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이다. 단체협약은 여성 복지 확대, 건강 증진, 식사 질 향상 등과 같은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차의 노사 단체협상은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간 이어졌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1월 7일 실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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