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유벤투스는 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1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1-1로 비겼다. 승점 8점의 유벤투스(2승2무)는 세비야(3승1무, 승점 10점)에 이은 H조 2위를 달렸다. 리옹(승점 4점)과 승점 차를 벌린 유벤투스는 16강 진출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만주키치와 이과인 투톱을 내세웠다. 전반 13분 만에 이과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승리를 눈앞에 둔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톨리소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했다. 비록 승리를 날렸지만, 3위 리옹과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16강 진출 확률을 크게 높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