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돈 노리는 투얼쉰비에커하비티, 100만불 토너 챔피언 정조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03 07: 08

명예와 돈. ROAD FC 챔피언이 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ROAD FC (로드FC)가 100만달러 토너먼트를 열게 되면서 파이터들에게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5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XIAOMI ROAD FC YOUNG GUNS 30이 열리는데 ROAD FC의 100만불 토너먼트 중국 지역예선이 함께 치러진다.  
중국 지역예선에 참가하는 파이터는 총 8명이다. 14억 중국 인구에서 TOP 20위에 드는 랭커들이 총출동, 100만불을 목표로 기량을 겨룬다.  

WBK 챔피언 출신인 투얼쉰비에커하비티(23, B-KING TEAM)는 100만불이 그 누구보다 간절하다. 챔피언 출신으로 실력 검증은 이미 끝난 선수지만, 더 큰 목표가 있기 때문. 투얼쉰비에커하비티는 ROAD FC 챔피언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투얼쉰비에커하비티는 “ROAD FC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언젠가 ROAD FC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고 싶었다. 마침 ROAD FC가 100만불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기회를 얻었다. 평소에 부지런히 훈련하던 내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 투얼쉰비에커하비티는 황야의 늑대로 불린다. 늑대처럼 상대방을 물고 늘어지다가 일격으로 경기를 끝내는 스타일에서 따온 별명이다. 투얼쉰비에커하비티는 총 13전을 치러 8승 5패의 성적을 거둔 파이터다.  
8승 중에서 3승을 KO, 3승을 서브미션, 2승을 판정으로 따냈다. 경기 시간을 모두 쓰지 않고, 끝내는 경기 6번이나 될 정도로 화끈한 승부를 좋아한다.  
“나는 케이지위에서의 한 순간을 위해 매일 체육관에서 훈련한다. ROAD FC 챔피언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기회를 잡게 됐다. 상금을 받아서 집을 사고 싶다”  
투얼쉰비에커하비티가 상대할 파이터는 타오슈오유(23, FIGHTING BROTHERS). 산타를 베이스로한 타격가다. 강한 킥을 주무기로 MMA에서 6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투얼쉰비에커하비티는 “내 앞을 막는 파이터는 누구든지 내 주먹으로 증명하겠다. 모두 덤벼라. 라이트급 챔피언이 누가되는지 케이지 위에서 보여주겠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