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볼 수 있어 좋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02 21: 42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FC 서울이 전남 드래곤즈를 물리치며 전북 현대와 리그 최종전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서울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박용우와 윤일록의 골에 힘입어 후반 유고비치가 1골을 만회한 전남을 2-1로 제압했다.
2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선두 전북(이상 승점 67)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다득점서 5골 뒤진 서울은 오는 6일 원정서 열리는 최종전서 전북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송경섭 전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전북전 전반전과 서울전 후반전과 같이 하면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 이른 시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허용한 게 아쉽다. 후반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따라줘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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