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 수비 안정 찾겠다".
성남FC는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성남은 승점 43점을 유지하며 클래식 최종전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펼칠 가능성도 남게 됐다.
구상범 감독대행은 "전반서 피투와 실빙요가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믿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후반서도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 대행은 포항과 최종전에 대해서는 "홈에서 포항에 큰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상범 대행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승리해야 잔류할 수 있다. 수비 변화를 통해 포항전에는 꼭 좋은 결과 만들겠다.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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