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럽으로 날아간 힐링 여행기(feat.내레이션 엄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02 14: 45

 걸그룹 여자친구가 생애 첫 유럽여행에 떠났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카이티비 사옥에서는 스카이티비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여자친구 멤버인 소원, 예린, 유주, 신비가 참석해 생애 첫 유럽여행 소감과 촬영 비화를 전했다.

여자친구는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헝가리 명소를 찾아 여행했다. 멤버들에게는 꿈꿔왔던 생애 첫 유럽 여행.
리더 소원은 “사실 유럽은 저희가 공연하러 가기도 힘든 나라고 살면서 한 번 가볼까 싶은 나라다. 멤버들과 함께 여행하고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힐링하고 온 시간이었다. 이런 좋은 시간이 생겨서 저희도 평생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팀을 나눠 여행 계획부터 숙소, 차편, 식사까지 스스로 해결했다. 한 번도 길을 잃지 않았다는 예린은 유럽 여행 꿀팁으로 “길만 잘 알면 되지 않을까. 지도만 보면 어디든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진 엄지는 내레이션으로 참여,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엄지를 제외하고 예린과 신비(슬로베니아), 은하와 유주(오스트리아), 소원(헝가리) 총 세 팀으로 나눠 유럽의 명소를 찾았다.
홀로 여행한 소원은 “처음 엄지랑 같이 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며 “엄지를 위한 작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엄지와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멤버들 간의 우정을 가늠케 했다.
특히 해외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엄지와 함께 방을 쓰던 신비는 “엄지가 제일 들떠있었는데 같이 못가서 아쉽다. 다시 한 번 다같 이 여섯 명이서 유럽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허승욱 PD는 “개개인의 캐릭터와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같은 날 오후 10시 스카이트래블 채널에서 방송한다. 여자친구가 직접 촬영한 360도 VR 영상은 올레TV 모바일에서 서비스된다./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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