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누리 코치와 장민철이 CJ를 떠난다.
CJ엔투스는 2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LoL팀의 장누리 코치, 스타2 장민철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카인' 장누리 코치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말까지 나진 소속 서포터로 활동하며, 2013시즌 롤챔스 윈터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5년 12월 1일 CJ에 코치로 영입됐다. 'MC' 장민철은 2015년 6월 은퇴를 선언한 뒤 지난 5월 CJ에 입단, 복귀를 알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CJ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장누리 코치와 장민철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누리 코치와의 결별로 CJ LoL팀은 박정석 감독과 '비닐캣' 채우철 수석 코치, '모쿠자' 김대웅 코치로 코치진을 구성하게 됐다.
한편, 장민철은 2일 열린 팀 콩두 프로게임단 창단식에서 LoL팀 콩두 몬스터의 코치 부임을 알렸다. /yj01@osen.co.kr
[사진] 장누리 코치(왼쪽)와 장민철. /CJ엔투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