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득점 가능성, 英 도박 업체도 주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02 12: 59

손흥민(토트넘)의 득점 가능성에 대해 영국 도박 업체도 주목하고 있다.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레버쿠젠과 홈경기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16강 진출에 있어 길목이기도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의 부진에서 탈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닌 탓에 토트넘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레버쿠젠은 4경기서 1무 3패를 하다가 최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간신히 이겼다. 최근 경기력이 좋다고 볼 수 없다. 영국 도박 업체 '스카이벳'은 토트넘의 승리 배당을 1배로 정했을 정도다.

'스카이벳'은 손흥민의 득점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후 공격의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당연한 관심이다. '스카이벳'은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토트넘이 승리하는 것에 3.5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그렇다면 '스카이벳'은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을 어떻게 봤을까?
손흥민의 동료들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빈센트 얀센의 경우 득점 자체에만 12배의 배당이 걸렸고, 델레 알리의 선제골에는 7.5배의 배당이 걸렸다. 손흥민에 대한 배당이 낮은 것은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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