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DP 최고등급 획득...'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2 10: 49

현대차가 친환경 활동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에서 최고등급 A을 획득한 결과다.
CDP는 전세계 90여개국 약 6,000개 기업의 친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금융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은 이를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CDP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한 기업은 총 193개로, 우리나라는 현대차를 포함한 14개 회사가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CDP에서 ‘A’와 ‘A-‘ 등급을 받은 국내 친환경 우수 기업들을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상이며 올해는 23개 회사가 수상했다.
현대차는 2015년 대비 평균연비 25% 개선, 2020년 친환경차 풀 라인업 구축,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고효율 설비, 폐에너지·폐열 회수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선섭 현대차 상무,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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