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로스토프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위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로스토프는 1무 3패가 돼 아인트호벤(승점 1)과 3위를 다투게 됐다.
승리의 주인공은 앙트완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전반 28분 선제골은 물론 후반 48분 짜릿한 결승골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그리즈만의 활약에 전반 36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득점포로 반전을 꾀하려던 로스토프의 시도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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