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3차전 MVP로 선정됐다.
보우덴은 1일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선발등판, 7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두산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투구수는 무려 136개로 지난 1994년 KS 1차전 태평양 김홍집 이후 22년 만에 최다 개수였다.
1차전 MVP로 선정된 보우덴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