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급한 마음에 턴오버 많이 나왔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01 21: 36

"급한 마음에 (2쿼터에)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부산 kt가 연승에 실패했다. kt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68-7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1승 3패가 됐다.
경기 후 만난 kt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며 "전자랜드의 트랜지션이 좋아서 차단하기 위해 턴오버와 어려운 슛을 안 하길 원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벌리려다가 급한 마음에 (2쿼터에)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17분 20초를 뛰었지만 1득점 2리바운드에 그친 래리 고든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적응을 못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오늘 유난히 커스버트 빅터에게 밀렸다. 좋아지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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