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딘딘 "母 나이만큼 수표 선물..눈물 흘리시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1 11: 38

가수 딘딘이 어머니에게 나이만큼 수표를 선물해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3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어머니 생일 때 어머니 나이만큼 수표를 넣어서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엄마 카드를 끊었다. 정산 받고 이제 아버지한테 명품 시계 사 드릴거다"라고 말한 뒤 어머니에게 기억에 남을 생일 선물을 드린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 나이만큼 수표를 드렸다.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였다"며 "생일 파티 내내 어머니 표정이 안좋으셨다. 중국집에 왔다고 투덜거리셨는데 마지막에 내가 선물을 드리니까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더라. 중국 음식 안 좋아하는데 중국 음식 먹는다고 엄청 짜증내시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