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빅스가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으로 컴백한 것과 관련, “뿌듯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빅스는 3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일단 오늘이 저희가 처음으로 선보인 무대인데 멤버들이 긴장을 했음에도 잘 해냈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컴백한 이들은 빅스 2016 콘셉션을 완성하게 됐다. ‘케르’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대형 연간 프로젝트인데, 지난 4월 발매한 ‘젤로스’ 앨범에서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를 모티브로 사랑을 빼앗긴 한 남자의 질투어린 감정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어 두 번째 앨범 하데스에서는 암흑세계의 신, 하데스를 모티브로 삼아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묘약을 구하러 암흑세계로 찾아가는 남자의 용감함을 그렸다. 이번 앨범 크라토스는 힘과 권력의 신,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사랑을 쟁취하려는 남자들의 대립구도를 그렸다.
멤버들은 그러면서 “오늘 새벽 3, 4시까지 연습했는데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빅스는 이날 오전 0시 네이버 뮤직,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을 공개했으며 5곡 전곡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