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작' 넥센 코칭스태프, “편견과 우려 불식시킬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31 12: 13

넥센 히어로즈가 2017시즌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넥센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장정석 신임 감독 취임식과 코칭스태프 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넥센 코치들의 각오 한 마디.
심재학 수석코치: “내가 할 역할은 선수들과 장 감독님의 소통인 것 같다. 선수 여러분의 말과 마음, 코칭스태프의 말과 마음을 감독님께 잘 전달하겠다. 소통이 잘 이뤄지게 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 코칭스태프 또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홍원기 수비코치: “밖에서 우려하고 편견도 보이시는 것 같다. 내가 할 일은 밖에서 들려오는 편견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챔피언 깃발을 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선수들과 노력하겠다. 내년에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강병식 타격코치: “선수들을 믿고 구단과 감독님을 신뢰하는 게 코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의 의견 존중하고, 이야기를 많이 듣는 코치가 되겠다.”
박승민 투수코치: “감독님께서 바라는 야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 논란이 아닌 화제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규택 작전·주루 코치: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서로 빠른 시일 안에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겠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 “감독님 도와서 내년에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 “선수로서 선공하지 못했으나 미국의 예처럼 좋은 코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김동우 배터리 코치 “선수 생활을 오래하지는 못했다. 프로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프로 현장 경험은 많다고 자부한다. 내가 잘 하기보다 선수들이 잘 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내년, 내후년 우승할 수 있도록 공부하겠다.” / drjose7@osen.co.kr
[사진] 고척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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