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코치 사퇴로 공석이던 남자 유도대표팀에 안정환 코치가 채용됐다.
대한유도회는 31일 "사퇴했던 김재범 남자국가대표팀 코치를 대신해 공개채용과 이사회의 면접을 거쳐 안정환 코치를 채용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사회 면접은 지난 29일 진행됐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안정환(2009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16리우올림픽 스페인대표팀 코치) 코치와 송대남(2012런던올림픽 금메달, 2016리우올림픽 코치) 코치 등 2명의 지원자가 접수됐다.
유도회는 선발배경에 대해 "평가위원들은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안정환 지원자가 유럽 선수들에 대한 전력과 대응 방법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유도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