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지혜·민호, 승부의 화신이 만든 꿀잼 레이스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30 19: 43

'런닝맨' 서지혜와 민호가 승부욕의 화신답게 맹활약을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김준현, 서지혜, 장도연, 양세찬,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바타 레이스가 펼쳐졌다. 
서지혜는 유재석, 송지효는 이광수, 하하는 김준현, 지석진은 양세찬, 장도연은 김종국, 민호는 개리를 아바타 삼아 황당한 미션을 부여했다. 이후 이들은 12개의 가방을 하나씩 선택해 가졌는데, 이 중에는 1개의 금괴와 2개의 폭탄 가방이 있다.

첫 번째 미션은 짜장면 빨리 먹기로, 서지혜와 유재석은 장도연과 김종국의 가방과 교환을 해 금괴를 획득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매 미션에서는 모두가 미션에 실패해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 팀이 자신들의 가방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서지혜는 화가 많은 콘셉트로, 민호는 남다른 승부욕의 화신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서지혜에 대해 "의욕은 많은데 게임은 못한다", "의욕은 많은데 이해력은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서지혜 역시 아바타 노릇을 잘 못하는 유재석과 티격태격해 재미를 유발했다.
3라운드 장애물 카드 달리기에서도 서지혜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맞춤법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질질질 끌려갈 때까지 매트에 드러누워 김준현의 엉덩이에 붙은 '물웅덩이'를 떼어내는 근성 하나만큼은 최고였다. 결국 서지혜는 '욱지혜', '홧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승리는 개리와 민호의 차지로 이들은 유재석 서지혜가 가지고 있던 금괴 가방을 획득했다.
최종레이스는 폭탄 술래잡기. 숨겨진 금괴 가방을 찾고 이름표를 떼 폭탄 가방을  바꾸는 것이 관건. 승부욕의 화신으로 통하는 민호와 개리는 숨겨진 금괴 가방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어 김종국 장도연, 송지효 이광수, 하하 김준현도 남은 금괴 가방을 찾아 탈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데스매치에 오른 양세찬과 서지혜. 결국 서지혜는 또 다시 승부욕으로 벌칙을 피했고 지석진이 별칙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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