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의 뮤지션' 토마스쿡, 5년만에 정규3집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0.30 19: 05

뮤지션 토마스쿡(정순용)이 5년 만에 정규 3집으로 컴백한다. 
뮤지션들이 기다려온 토마스쿡은 오는 11월 3일 5년 만에 컴백하며 앨범명은 '토마스쿡(THOMASCOOK)'으로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정규 3집은 현재 EDM과 힙합이 주류시장은 물론 인디신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시점에서 토마스쿡의 어쿠스틱 팝은 음악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토마스쿡은 1999년 마이 앤트 메리 1집 앨범 '마이 앤트 매리(My Aunt Mary)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2004년 발표한 마이 앤트 매리 3집 '저스트 팝(Just POP)은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부문은 물론, '올해의 앨범'까지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토마스쿡은 지난 2001년 솔로 앨범 '타임테이블(Timetable)'을 발표한 이후 2011년 2집 '저니(Journey)'로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토마스쿡 2집 앨범은 공동 프로듀서로 김동률이 작업에 참여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데뷔 이후 김동률의 첫 외부 음반 프로듀싱 앨범이라는 사실로 주목을 받았으며 토마스쿡은 김동률 5집 앨범 '점프(jump)'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뮤지션들이 기다려온 뮤지션의 귀환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는 토마스쿡은 지난 앨범에서 '솔직하게' '청춘' '꿈 같은 곡들로 쳥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nyc@osen.co.kr
[사진]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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