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쌍둥이, 이휘재 말 어기고 장난감 구매 "잘못했어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0.30 17: 07

 쌍둥이 서언-서준이가 아빠 이휘재가 지시한 심부름 경로를 이탈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위기에 빠진 2인조 쌍둥이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아온 뒤 피자집에서 피자를 사오라고 했다. 그러나 서준이가 "장난감 가게에 갔다가 피자집에 가자"고 했고 서언이도 동의했다. 이들은 장난감 가게에서 각각 원하는 장난감 로보트를 산 뒤 피자집에 갔다.

서언이는 "맛있는 거, 고기 많은 걸로 달라"며 가게에서 피자를 먹고 가기로 했다. 이는 이휘재의 말에 완전히 반대되는 일. 그는 오지 않는 아이들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이내 이휘재가 피자집에 나타나 아이들을 만났다. 그는 장난감을 산 아이들을 보고 머리 위로 손을 들라며 혼을 냈다. 아이들은 "잘못했어요"라고 용서를 구했다. 이들은 다시 문구점에 가서 놓고온 세탁물을 찾았다./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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