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35위·이홍기 43위, 프로볼러 꿈일까 현실될까 [프로볼러 선발 2차전]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30 09: 56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프로 볼러 선발 2차전 이튿날 오전 경기에서 전날과 비슷한 성적을 보였다. 저조한 성적이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30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프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 참가했다. 
이날 김수현은 47명 중 35위, 이홍기는 4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김수현은 47명 중 36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이홍기는 34위였으나 7단계 하향했다.

앞서 이홍기와 김수현 모두 지난 22일, 23일 진행된 1차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각각 평균 214점과 191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여유롭게 합격한 바, 해당 기록과 비교했을 때는 저조한 기록이다. 
두 사람이 2차전에서 지지부진한 기록을 보이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번 2차전을 통해 프로볼러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 이로인한 부담감과 동시에 1차전과는 다른 레일에 대한 적응 미숙이 부진한 성적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게임 이후 김수현이 6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제 컨디션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 오후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이 오후 경기에서 1차전의 컨디션을 되찾고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볼러의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을지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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