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빅스vs바스타즈vs첸백시, 오늘밤 보이그룹 격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30 09: 58

보이그룹 블락비 바스타즈와 빅스, 그리고 엑소 첸백시의 대결이 펼쳐진다.
빅스를 시작으로 블락비의 유닛 바스타즈와 엑소의 첫 번째 유닛 첸백시가 30일 밤12시(31일 0시) 동시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세 팀의 동시 격돌이자 11월 가요계의 화룡점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보다.
# 빅스, 2016년 프로젝트의 완성

빅스는 31일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대미를 장식하는 새 음반 '크라토스'를 발표한다. 전작인 '젤로스', '하데스'로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준 빅스. 이번 음반을 탄탄하게 완성하기 위해 콘셉트 필름부터 캐릭터 트레일러까지 다양하게 컴백 '떡밥'을 공개한 바 있다.
빅스는 이번 년간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빅스의 색깔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신화의 주제를 뚜fut하게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남다른 콘셉트 소화 능력과 표현력이 이번 음반을 통해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 타이틀곡 '더 클로저'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빅스는 음반 발매 전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새 음반 소개에 나선다.
# 바스타즈, 두 번째 도전
블락비 바스타즈(유권, 비범, 피오)도 선공개곡에 이어서 새 음반 '웰컴 2 바스타즈'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로 색다른 시도를 했던 블락비는 이번 새 음반을 통해 더 강력해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멤버 피오는 전곡 작업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메이크 잇 레인'에는 최근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꼽히는 딘이 참여했다.
'메이크 잇 레인'은 전작인 '품행제로'의 연장선상. 바스타즈만의 느낌을 이어가면서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테티를 잘 살려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바스타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시킨 음반"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락비도 이날 오후 11시부터 V라이브로 신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다.
# 첸백시, 핫 데뷔
엑소의 첫 번째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도 데뷔한다. 앞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OST 작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세 사람은 이번에 미니음반 '헤이 마마!'로 출격하게 됐다.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가 혼합된 유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세 멤버의 매력을 담아냈다.
엑소의 경우 유닛 데뷔는 처음이고, 또 워낙 탄탄하게 팬덤을 구축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완전체에 이어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첸백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V라이브를 통해 '엑소 첸백시 핫 데뷔 전야제'를 생방송으로 진행,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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