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피트·졸리, 이혼공방 중 대저택 560억에 팔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0.30 08: 37

이혼 공방 중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그들의 집을 팔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는 2007년께 3500만 달러로 구입한 미국 뉴올리언즈 프렌치쿼터(미국 New Orleans의 구 시가지)의 자택을 최근 4900만 달러(한화 약 561억원)에 처분했다.
이 집은 7645 평방피트에 지어진 3층 짜리 건물로 두 개의 게스트하우스가 별도로 있는 다섯 개의 베드룸, 세 개의 욕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베니스식 벽지와 대리석, 벽난로, 돌림대 장식, 고멧 키친, 엘리베이터 등으로 호화롭게 구성돼 있다.

한편 졸리는 미국 FBI의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는 최근 FBI 조사관들로부터 피트의 기내 아동 학대와 관련해 4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
그런가하면 피트의 사촌인 로저 할 힐하우스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아동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피트를 옹호했다. 그는 "나는 절대적으로 피트를 지지한다. 피트는 좋은 아빠"라면서 "그는 절대 아이들에게 해를 가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트의 부모인 제인과 빌이 아이들에게 그간 좋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안젤리나 졸리가 피트와의 이혼을 통해 아이들을 할머니, 할아버지와 떨어뜨려 놓는 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도 주장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 달 아동 학대 등을 이유로 피트에게 이혼소송을 제기, 현재 양육권 등을 두고 법정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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