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최다빈(수리고)과 김나현(과천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서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미시소거서 열린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2016'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0.76점에 예술점수(PCS) 51.73점을 합쳐 112.49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53.29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총점 165.78점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7위로 마감했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은 프리스케이팅서 104.02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0.46점) 점수를 합쳐 총점 164.48점으로 전체 11명 중 8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220.6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케에틀린 오스먼드(캐나다, 206.65점)와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192.08점)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