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전 만회골의 주인공인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끝낸 뮌헨과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1-3으로 졌다.
주중 뮌헨과 DFP 포칼 32강서 선발로 나서 지동원의 만회골을 도왔던 구자철은 이날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천금 만회골을 터뜨렸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경기 후 구자철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6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5번째로 높은 고평점이었다. 지동원은 7.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1골 2도움으로 뮌헨의 3골에 모두 관여한 로벤이 9.8점으로 최고 평점과 함께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2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가 9.7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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