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도 출전' 맨유, 번리와 0-0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30 01: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PL 10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선두와 승점차가 8점차까지 벌어지며 답답한 시즌이 이어졌다.

승리가 절실한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했고 린가드-마타-래시포드가 2선 공격진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맨유는 원하는 것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설상가상 안드레 에레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전반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번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번리는 적극적인 선수 교체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맨유를 상대로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서 맨유는 후안 마타와 제시 린가드를 빼고 웨인 루니와 마우랑 펠라이니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좀처럼 좋지 않았다. 오히려 번리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맨유는 끊임없이 번리를 몰아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따랐다. 부담스러운 상황을 이겨낸 번리와는 반대로 맨유는 승리를 챙기지 못해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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