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지혜X서인영, 센언니들의 힐링감성 여행기[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0.30 00: 09

[OSEN=지민경 인턴기자] 가수 서인영과 이지혜가 태국 치앙마이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여행 코스로 즐거움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태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배우 김민교의 의뢰를 받아 서인영과 이지혜는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를, 강타, 토니안, 이진호는 태국 남부의 끄라비를 여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인영과 이지혜의 여행 중 전반부는 이지혜가 계획했다. 이들은 치앙마이에서의 첫 끼로 현지느낌 물씬 나는 국수집을 선택했다. 이지혜가 강력 추천한 꽃국수와 카레국수를 시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이들은 그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황금사원 도이수텝에 방문한 서인영과 이지혜는 감탄과 탄성을 연발했다. 웅장함과 화려함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서인영은 “처음으로 기에 눌리는 기분이었다”, “그곳에 가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상녀 답게 “제가 골드를 좋아해요”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버쌍 우산마을에서는 본인들이 직접 꾸민 수공예품 우산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인영과 이지혜는 장인들이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우산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이 둘은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우산을 꾸미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우산을 만들며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반부는 서인영이 꾸몄다. 서인영은 치앙마이의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길을 지나다 눈길을 끄는 모던한 카페에 들어간 이들은 브런치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사격이 취미라고 밝힌 서인영은 멋진 사격 실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다. 치앙마이 종합체육관에 간 이들은 실내 사격장에서 실탄 사격을 체험했다. 서인영은 첫 발부터 과녁의 목을 관통하내며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다. 처음 총을 만져본 이지혜는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이후 연달아 10점을 쏘며 사격의 재미를 알아갔다. 서인영은 “화약 냄새와 사격할 때 반동이 좋다”며 사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일정으로 이들은 코끼리 보호소로 향해 늙은 코끼리들을 돌봐주는 체험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체험 삶의 현장 같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코끼리의 밥을 만들고 밥을 먹여주고 목욕도 시켜주며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었다.
이후 서인영과 이지혜는 태국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길거리 맛집도 찾아가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서인영과 이지혜는 70표를 받아 높은 득표수에 만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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