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더 무섭게" 구구단, 케이크 만들기 대결[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0.29 18: 08

[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구구단 멤버들이 할로윈을 맞이하여 팀을 나누어 케이크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구단 멤버들은 29일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구구단의 아홉가지 이야기–구구단은 지금 뭐하나영’을 진행했다. 이날 구구단 멤버들은 미미, 소이, 혜연의 ‘미소연’ 팀과 하나, 나영, 샐리의 ‘하나리’팀으로 나뉘어 누가 더 할로윈 케이크를 잘 만드는지 대결을 벌였다.
6명의 멤버들은 세정, 미나, 해빈이 개인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멤버 다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두 팀은 가위바위보로 각각 마음에 드는 케이크 시트와 글자 장식, 토핑 등을 가져가는 게임을 진행했다. 연속으로 '미소연' 팀이 이기며 동그라미 시트와 영어 글자 장식을 가져갔다.
케이크를 만드는 중간 중간 멤버들은 댓글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와사비는 안 넣으시나요”라고 묻는 팬의 댓글에 멤버들은 “그런 것 없다”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나리' 팀은 중간에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나 고전하는 와중에 ‘미소연’ 팀은 먼저 일찌감치 케이크 만들기를 끝내고 “우리 케이크 너무 예쁘다”며 본인들이 만든 케이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막간을 이용하여 춤도 보여주고 댓글도 읽어주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크를 만들기를 끝마치고 각자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소연’ 팀은 “도깨비를 만들었다”며 “할로윈을 맞아 곰돌이가 절단된 모습을 표현 했다”고 말해 하나리 팀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나리’ 팀은 “귀신의 집을 표현했다”며 “빨간 시럽으로 피를 나타내고 거미줄도 있다. 또한 뮤직 비디오에도 나오는 진주가 와르르르 무너지는 모습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댓글로 1번 2번을 선택하여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가 너무 많은 댓글이 올라와 그 수를 파악하기 어려워 스태프 세 명에게 부탁해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만장일치로 ‘미소연’ 팀의 케이크가 선정됐다. ‘미소연’ 팀은“우리가 잘 만들긴 했다며” 자화자찬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케이크를 오랜만에 만들어 봤는데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는 9명이서 다함께 만났으면 좋겠다. 즐거운 할로윈데이 보내세요!”라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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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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