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디펜딩 챔프' 레스터 시티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지션이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AFC본머스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소속팀은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주포' 케인 부상 이후 최전방으로 올려 기용하고 있다.
손흥민의 레스터전 임무도 원톱 공격수가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얀센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리그컵서 골맛을 봤지만 페널티킥 골이었다.
영국 언론들도 레스터전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일제히 손흥민의 최전방 출격을 점쳤다. 가디언은 원톱 손흥민이 2선의 라멜라, 알리, 뎀벨레, 에릭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관측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똑같이 예상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