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최덕문, 살림 이렇게 잘하면 반칙이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29 06: 50

최덕문이 주부 9단도 울고갈 살림 실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최덕문. 각 잡힌 냉장고는 기본, 오전 내내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웬만한 여자들 못지 않게 살림을 잘한다"고 칭찬을 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최덕문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번 갔다 왔다"고 밝힌 최덕문은 5년째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몸에 좋다는 양파즙을 직접 갈아 먹었고, 바로 청국장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공개된 냉장고에는 반찬들이 줄을 선 채 나란히 놓여 있었다. 찬장 역시 빈 반창통들이 각을 잡고 놓여 있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덕문은 청국장이 끓는 동안 야구 중계를 봤고, 그 사이 청국장이 끓어 넘쳤다. 이에 덕문은 바로 국물을 닦아내고 바닥까지 정리했다. 이국주는 "나 같으면 밥부터 먹고 할텐데"라고 놀라워 했다. 덕문은 식사를 마친 뒤 매실즙과 다양한 약을 먹으며 건강도 살뜰히 챙겼다.
조깅을 갔다온 덕문은 본격적인 청소에 돌입했다. 침대 밑은 물론 식탁 밑까지 청소하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덕문은 "결벽증은 아니다. 일하고 돌아왔을 때 깔끔한 집이 좋다. 그래야 쉴 마음도 난다"고 말했다.
외출 후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덕문은 시장에서 사온 닭발로 저녁을 대신했고, 닭발을 먹고 난 뒤에는 향오일로 집안의 냄새까지 없애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와 전현무는 "웬만한 여자보다 살림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최덕문은 혼자 사는 아재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 주부 못지 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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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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