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엑소x방탄x트와이스x여자친구..'2016 MAMA' 다관왕 노린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30 08: 59

엑소 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대 여자친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6 MAMA' 시상식에서 최종적으로 웃을 팀은 누구일까. 
28일 엠넷 '2016 MAMA 노미네이션' 생방송을 통해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 부문별 후보자들이 공개됐다. 그 이름만 봐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됐다.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방탄소년단이다. 남자 그룹상,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에 노미네이트 된 것. 국내외 '대세'답게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막강한 엑소가 버티고 있다. 엑소 역시 남자 그룹상,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대상 격인 올해의 음반상에 유력한 후보자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데뷔해 단숨에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트와이스도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여자 그룹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은 물론 올해의 음원과 올해의 음반상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 
여자친구도 만만치 않다. 지난 1월에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에 올랐던 만큼 트와이스처럼 여자 그룹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올해의 음원상까지 충분한 자격이 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부터 '2016 MAM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에 많은 팬덤이 모여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한 표를 던졌다. 
이미 팬덤별 전쟁은 시작됐다. 음원, 음반, 전문가 점수 등도 중요하지만 'MAMA'는 그동안 온라인 투표가 주효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별들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2016 MAMA'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2016 MAMA 노미네이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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