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이용진, 피 튀기는 설욕전 예고.."역대급 스테이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8 11: 10

'노래싸움-승부' 개그맨 이용진이 설욕전을 예고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측은 오늘 28일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 고음’을 선보이고 있는 이용진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개그맨 이용진은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에서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두고 권혁수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바 있다. 방송 후 유튜브 38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세기의 대결’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방송 후 네티즌들이 “이용진 진정한 재야고수!”, “이용진 노래 현장에서 들어 보고 싶다. 꿀보이스!”, “소름 돋았다” 등의 극찬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무대로 손꼽힌바 있다.
 
그런 문제의 이용진이 돌아온 것.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진은 “지난 번 패배 후 3일 동안 한숨도 못 잤다”며 피 튀기는 설욕전을 예고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용진은 눈을 감고 단숨에 노래에 몰입하더니 이내 폭풍 열창으로 순식간에 판정단을 압도했다. 더욱이 이용진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승부사 기질로 목에 핏대를 세우며 ‘사이다 고음’의 끝판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에 그가 반전에 반전이 연속되는 ‘노래싸움-승부’에서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래싸움-승부’ 제작진은 “이용진은 ‘고음 종결자’의 자태를 뽐냈다. 그가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에 제작진들은 엄지를 추켜세웠다”며 “역대급 스테이지가 펼쳐 질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노래싸움-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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