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주말극 아닌 'K팝스타6', 웰컴백 오디션 끝판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28 07: 58

'K팝스타6'가 이번에는 일요일 밤을 책임진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내세우고 있는 'K팝스타6'가 타 방송사 드라마와의 대결에서 또 한번 더 웃을 수 있을까.
SBS는 27일 "시즌 6을 맞은 'K팝스타 더 라스트찬스'가 일요일 밤 9시 15분부터 105분 편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BS는 "취향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 주말 라이프 패턴을 반영,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밤 차별화 편성을 시도한다"며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층을 집중 공략해 ‘우리 갑순이’를 연속 편성하고, 일요일에는 'K팝스타6'를 통해 월요병을 타파하고 온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웰메이드 대형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설명했다.

'K팝스타6'은 이번이 마지막 시즌으로, 참가 자격 조건을 없애 소속사 연습생이나 데뷔는 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K팝스타6'는 '세상에 없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토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1년 시작된 'K팝스타'는 매년 가을부터 그 이듬 해 봄까지, 약 6개월간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SBS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매 시즌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었고 평가 역시 좋았다. 그 흔한 악마의 편집 하나 없었다. 늘 놀라운 실력의 참가자들를 발굴해내는 데에는 주력했고 이는 곧 'K팝스타'만의 특별한 장점이자 재미로 여겨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K팝스타6'가 일요일 밤을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 SBS 주말드라마는 MBC에 비해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내곤 했는데, 'K팝스타6'가 화제성은 물론이고 시청률까지 이끌어내며 끝까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본선 1라운드 녹화를 무사히 마친 박성훈 PD는 OSEN에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팝스타6'는 오는 11월 20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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