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작 대비 60% 향상 ‘엔비디아 타이탄 X’ 국내 론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27 17: 34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타이탄 X(NVIDIA TITAN X, 이하 타이탄 X)’ 그래픽 카드의 국내 판매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타이탄 X는 강력한 GPU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와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펙을 갖췄다. 3,584개의 쿠다(CUDA) 코어와 1.53GHz의 코어 클럭, 480 GB/s 대역폭의 12GB GDDR5X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이는 맥스웰(Maxell) 아키텍처 기반 전세대 타이탄 X(3,072 쿠다 코어, 1,08 GHz 클럭)와 비교해도 최대 60% 향상된 수준이다.

타이탄 X는 파스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일반 그래픽 출력은 물론, 뛰어난 단정밀도 연산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 딥 러닝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의 연산 가속에도 활용 가능한 최상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자, GPU 가속기다.
특히 타이탄 X는 120억 개에 달하는 트랜지스터 집적수를 자랑하는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GP102’ GPU를 탑재했다. 11 테라플롭스(teraflops, FP32 기준)의 단정밀도 성능, 44 TOPS INT8(새로운 딥 러닝 추론 명령어) 등 연산 처리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여 과학, 기술 연구 분야에서의 제품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되는 타이탄 X의 가격은 165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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