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시그널' 김원석 PD 신작? 논의만..확정아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0.27 17: 22

 tvN 측이 김원석 PD의 신작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tvN 관계자는 27일 OSEN에 "김원석 PD가 연출하는 신작에 대해 2017년 편성을 내부적으로 논의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확정 단계가 아니며, 편성 불발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김원석 PD는 2014년 '미생', 2016년 '시그널'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그 연출력을 tvN에서도 입증한 터. 앞서 tvN10 시상식에서도 '미생' 이성민, '시그널'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각각 tvN10 남자배우, PD 초이스상, tvN10 여자배우, tvN10 연기대상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김원석 PD에 대해 일각에서는 2017년 tvN 드라마 라인업에 김 PD의 새 드라마 편성이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번지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김원석 PD는 앞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진출설'에 대해서도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PD는 "중국에서 열광하는 작품을 만든 적이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스타 PD'로 수식하는 것에 대해 "사실 난 스타 PD도 아니다. 나영석 PD처럼 제가 만든다고 해서 시청자들이 무조건 본다고 생각 안 한다. 우연히 좋은 스태프와 좋은 배우, 그리고 좋은 작가님을 만나서 작업을 했을 뿐이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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