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재범·오종혁·지숙, 노래도 취미도 완벽한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27 15: 57

 가수 박재범과 오종혁 그리고 지숙이 본업이 가수로서 라이브 공연은 물론 비보잉과 웨이크보드 그리고 정비까지 다양한 취미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오종혁과 지숙 그리고 박재범이 출연했다. 
오종혁과 지숙은 '시들어'라는 슬픈 내용을 담은 듀엣곡을 발표했다. 지숙과 오종혁은 같은 소속사라는 인연으로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 

오종혁은 듀엣곡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오종혁은 뮤지컬 '그날들'과 '노틀담 드 파리'를 공연 중이고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백석 역으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숙은 파워 블로그를 넘어서서 차를 정비하는 일까지 취미로 삼고 있었다. 지숙은 워셔액을 가는 것과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까지 스스로 한다고 밝혔다. 오종혁은 웨이크 보드, 박재범은 농구와 비보잉 등을 즐겼다. 
오종혁은 100여명 정도 참가하는 웨이크보드 대회에서 4위에 입상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종혁은 "연예인 중에서 가장 잘탄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박재범은 해외에서 열리는 비보잉 대회에 참가해 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박재범은 축제 출연료를 기부하는 선행을 했다. 박재범은 "대학교 축제를 너무 가고 싶었는대 가서 공연을 하려면 몸값을 낮춰야하는 상황이 돼서 그럴바에는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종혁은 박재범과 처음 만나는 것으로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오종혁은 "제가 자유로운 분위기의 노래를 전혀 하지 못한다"며 "예전에 한 번 시도해 본적 있는데 타령처럼 들려서 그만 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듀엣곡을 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박재범은 "듀엣을 하면서 같이 마주보고 그러면 웃을 것 같다"며 "무대에서 산만하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클릭비의 새로운 음원 출시 계획에 대해서 아직 없다고 밝혔다. 오종혁은 "지난해에 음원을 냈기에 잠시 시간을 두기로 했다"며 "서로의 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앨범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평소 자유롭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목격담도 쏟아졌다. 햄버거 가게, 택시, 농구장, 공항 등에서 목격담이 쏟아졌다.  
지숙은 평소 전현무와 맛집에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다. 지숙은 "전현무가 정말 말이 많다"며 "방송이랑 똑같은 분이다. 김영철과 비슷하게 말이 많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오랜만에 발매한 앨범에 대한 사랑을 부탁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지숙은 "'컬투쇼'를 너무 좋아한다"며 "'시들어' 많이 좋아해주시고 아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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