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고호' 마지막회 특별출연..어리바리 경찰관 변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27 13: 03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배우 윤균상이 특별 출연한다. 이종석-박신혜에 이은 급이 다른 특별출연의 향연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조수원/ 극본 신유담/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소후닷컴) 측은 27일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한 윤균상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 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의 사전 제작 드라마.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연애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출과 권유리(고호 역)-김영광(강태호 역)-이지훈(황지훈 역)-신재하(오정민 역) 등 배우들의 호연에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경찰관으로 변신한 윤균상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균상은 경찰 제복을 갖춰 입고 권유리(고호 역)-황영희(고호모, 이청경 역)의 대화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윤균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제복을 입은 자태에서 흘러나오는 폭풍간지가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윤균상은 드라마 ‘피노키오’를 함께했던 조수원 감독과 배우 김영광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윤균상은 어리바리한 말투와 표정으로 경찰관 역할을 소화해냈고, 허당매력이 돋보이는 그의 연기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균상의 존재감이 돋보일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진은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조수원 감독-김영광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준 윤균상에게 매우 고맙다”면서, “촬영 당시 윤균상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경찰관 역할을 소화하며 특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로 인해 그의 허당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보기만 해도 웃음 지어지는 장면이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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