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악플? 아프고 죽을만큼 힘들었지만…"[화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27 08: 05

​ 배우 윤세아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가을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스타캠프202는 27일 윤세아와 여성 매거진 여성조선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친근하지만 ‘낯선 윤세아’ 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속 윤세아는 터틀넥, 하이웨스트 팬츠, 화이트 셔츠, 스커트 등 가을을 머금은 듯한 스타일링에 아련한 미소와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묘한 섹시함까지 발산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윤세아는 의상과 배경에 따라 변화 무쌍하게 감정을 표현,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하며 현장을 사로잡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면 연신 웃음을 터트리고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특유의 털털함과 친근한 매력으로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세아는 여배우인데 어떻게 그렇게 솔직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솔직한 게 가장 빠른 길인 걸 알았다"며 “서로가 서로의 민낯을 본 후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 그 후 어디서든 내 감정을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역 탓에 느껴졌던 차가운 시선이나 악플에 대해 ”그 당시에는 정말 아프고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연기자니까, 그리고 악역을 맡았으니까 생길 수 있는 일이더라”며 “상황을 제3자처럼 볼 수 있게 된 후부터는 주변의 평가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됐다.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이라고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또 여배우로서 조금씩 낯설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는 “완벽하지 않은 내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려 노력한다”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위로하는 것만이 여배우이자 여자 윤세아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그녀 특유의 건강한 마인드를 드러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윤세아의 화보와 진심이 담긴 인터뷰는 ‘여성조선’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여성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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