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 DFB 포칼 16강행...김진수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27 07: 22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진수(호펜하임)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희비가 엇갈렸다.
도르트문트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6-2017 DFB 포칼 32강전서 우니온 베를린과 연장 120분 혈투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서 3-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 멀티 자원 박주호는 명단 제외됐다. 그는 바로 전 경기인 잉골슈타트전서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 속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된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4분 상대 파렌젠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36분 스크르지브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승부차기서 뎀벨레, 긴터, 괴체가 모두 성공시키며 3명 모두 실축한 베를린을 힘겹게 물리쳤다.
한편, 김진수의 소속팀 호펜하임은 연장 혈투 끝에 쾰른에 1-2로 패했다. 김진수는 결장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8분 허브너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36분 리세에게 동점골, 연장 전반 1분 모데스테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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