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핑왕루이'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따라잡고 수목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과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수목극 경쟁이 눈길을 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쇼핑왕루이'는 10회는 전국 기준 10.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9회보다 0.5% 하락한 수치지만 '질투의 화신'(10.2%)과 동일한 수치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첫 방송 당시에는 KBS 2TV '공항가는 길'과 '질투의 화신'에 밀려 수목극 꼴찌를 차지했던 '쇼핑왕루이'의 역전극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멍뭉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형견 같은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서인국과 남지현의 깜찍한 로맨스가 인기에 큰 역할로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쇼핑왕루이'는 이와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8.8%로 동시간대 수목극 3위를 기록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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