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수원과 결승전도 최선 다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26 21: 42

"수원과 경기서 최선을 다하겠다".
FC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서 부천 FC 1995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서울은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2연패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면서 "전반서는 상대 득점 상황에 따라 경기 양상이 변할 수 있다. 운이 따르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의 결승진출에 대해서는 "수원이 아니더라도 결승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공교롭게 수원이 올라오면서 치열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2차례 FA컵 정상에 올랐던 황 감독은 "당시의 느낌과 거의 비슷하다. 결승이 단판이 아닌 점이 다르다. 우리도 쉽게 오르지 않았다. 전남전도 그렇고 오늘도 힘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결실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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