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월드비전은 26일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NGO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최강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최강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국내 최초 골수 기증 연예인 및 에세이 수익금 전액 기부 등 꾸준히 나눔과 선행을 실천한 것을 이유로 삼았다. 최강희는 또 지난 5월 월드비전과 함께 KBS '희망로드 대장정’으로 우간다 최빈곤 지역인 카라모자 지역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최강희는 “우간다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했을 때, 아이의 눈빛이 바뀌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희망은 한 사람의 선한 눈빛과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월드비전과 함께 더 많은 지구촌 아이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전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아이를 사랑하는 따스한 마음을 가진 최강희 씨가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함께 걸어갈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91년, 국내 연예인 친선·홍보대사 활동의 효시인 김혜자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박상원, 정영숙, 한인수, 정애리, 이광기, 배우 한혜진, 이훈, 박나림, 박정아, 지진희, 김보성, 신보라, 2PM 준호, 유지태 김효진 부부,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월드비전 친선·홍보대사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월드비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