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불장난' 두번째 티저..지수·로제 '레드 섹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0.26 10: 01

오는 11월 1일 컴백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다시금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6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멤버 지수와 로제의 이미지가 담긴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지수와 로제는 은은하면서도 도발적인 눈빛으로 고급스러운 섹시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레드빛 티저 속 소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앞서 전날인 25일 YG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싱글 'SQUARE TWO'의 타이틀곡명 ‘불장난’을 포함한 멤버 제니와 리사의 개인 티저 포스터를 순서대로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던 바다.
이제 모두 공개된 네 멤버들의 티저이미지는 이제 미성년자를 갓 벗어난 젊은 여성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호기심을 높인다.
공개된 포스터 속 멤버들은 차 안에서 창문 밖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 아련한 눈빛과 살짝 벌어진 입술, 고개를 떨군 여성스러운 미모 등으로 데뷔 당시보다 훨씬 성숙해진 매력을 풍긴다.
‘불장난’은 ‘사랑은 마치 불장난 같아서 다치니까’라는 곡의 가사처럼 순식간에 타오르는 사랑은 쉽게 식을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은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SQUARE ONE’의 ‘휘파람’과 ‘붐바야’와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이라느 전언. 이번 안무 역시 4명의 해외 유명 안무가들이 투입돼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불장난' 가사는 20대 초반 여성의 사랑을 불장난에 비유한곡으로서 사랑은 마치 불장난 같아서 다치니까'라는 가사 내용처럼 순식간에 타오르는 사랑은 쉽게 식을수 있어 조심스럽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불장난'은 이전에 선보인 '휘바람'과 '붐바야'하고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이다. 이번 안무 역시 4명의 해외 유명 안무가 들이 투입돼 완성도를 높혔다. 오랜기간 공들인 만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외모까지 예쁜 걸그룹'을 만든다는 소문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블랙핑크는 데뷔하자마자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에 이어 8월 월간차트 정상까지 장악하는가하면 신인 걸그룹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전세계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까지 등극했으나 두 곡이기 때문에 런닝 타임이 짧다는 이유로 며칠 뒤 해당 차트서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데뷔에서부터 폭발적인 열풍을 가져오며 초특급 '괴물신인'으로 불린 블랙핑크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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