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뉴스룸' 돌풍..#손석희 #심층보도 #신뢰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6 11: 38

JTBC 뉴스가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뉴스룸'의 최순실 관련 단독 보도가 화제되며 '뉴스룸'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역시 더불어 커진 것. 
'뉴스룸'은 지난 24일 직접 입수한 최순실의 PC 안에 들어있던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이와 관련된 여러 자료 200여개를 단독 공개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이슈와 시의성이 적절한 보도인 만큼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시청률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뉴스룸'은 전날보다 약 1.8% 상승한 수치인 4.283%(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과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스룸'이 3년 연속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6일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발표한 언론신뢰도 조사 결과로,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 역시 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래 최고 수치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뉴스룸'이 이와 같이 대중으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가장 충족시키는 아이템과 더불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동을 안기는 손석희의 진행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을 마무리한 손석희의 "내일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 멘트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와 신뢰를 남기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룸'은 25일에도 최순실과 관련한 2차 보도로 24일 방송에 이은 후속 보도를 철저히 하며 대중이 기대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뉴스룸'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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