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벌써 4주년”..정경호♥수영, 홍석천 가게서 데이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26 07: 13

배우 정경호와 수영이 벌써 열애 4주년을 맞았다.
홍석천은 지난 25일 tbsFM(95.1㎒)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에 출연해 “(촬영차) 지상렬씨랑 세부를 다녀오고 난 뒤, (저를 비롯한) 주변에서 ‘지상렬씨랑 (왁스) 잘 어울리지 않아?’라고 계속 푸시를 했더니 처음에는 ‘왜 그래’하며 (거절하던) 왁스가 ‘한 번 만나볼까?’ 그러더라”고 말하며, DJ 지상렬에게 왁스와의 만남을 급 제안했다. 이어서 지상렬 또한 만나겠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홍석천. 이에 지상렬이 ‘우결’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가 있냐고 묻자, “‘우결’이나 ‘최고의 사랑’은 가상 프로그램이지 않나. 어차피 쇼윈도 부부로 촬영할 거면, 가수 왁스와 제가 해도 재밌겠다 싶더라. 왁스에게 남성적인 면이 있고, 저에게는 부드러운 면이 있다. 어차피 가짜 결혼인데,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청취자가 “홍석천씨 가게가 연예인 커플의 데이트 장소일 것 같은데, 맞느냐?”고 묻자, 홍석천은 “정경호씨와 소녀시대 수영씨가 4주년이었는데, 두 분이서 단 둘이 (가게에 와서 시간을) 보냈다”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홍석천은 “에릭 베넷을 비롯해 외국 연예인도 가끔 가게에 온다. (에릭 베넷은) 저와 친구가 됐다”고 말하며 소문난 마당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지상렬이 “그런데 외국 연예인들이 오면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 예전에 나이트가 유행할 때, (외국 가수) 어셔와 같이 갔다. 그때 어떤 분이 어셔를 보더니 ‘이 용병은 누구냐’고 하면서 못 알아보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많은 청취자들이 외식업 성공 비결을 묻자, 홍석천은 “외식업,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데 안 해본 일을 하면 참 힘들다. 가장 좋은 팁은 잘 되는 집, 내가 하고 싶은 품목의 식당에 가서 일을 해봐야 한다. 해보고 10년, 20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판단이 들면 그때 식당을 오픈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아이템이나 컨셉, 아이디어가 필요하신 분들이 저희 가게에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연예인 가게라 생각하지 말고 얼마든지 편히 오셔서 질문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태원에 식당 터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는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저를 편안하게 품어준 것이 이태원이다. 제 첫 반지하 단칸방집이 경리단길이었다. 제 고향 같은 곳이어서 여전히 이태원을 고집한다. 이태원은 저처럼 특별한 사람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주는 곳이기에 특별한 동네”라고 밝히며, 이태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외에도 홍석천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 홍석천이 출연한 tbs 라디오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는 매일 오후 2시에 tbs FM(95.1㎒)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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