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3일 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트와이스는 2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신곡 ‘TT’로 1위에 올라있다.
멜론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이 1위에 올라있는데, 트와이스와의 ‘TT’의 오름세가 가파른데다가, 차이가 근소하다. 몽키3에서는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가 1위에 올라있고, ‘TT’가 뒤를 잇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으로 음원차트에 장기간 집권하며 ‘롱런’해온 팀.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라인1’ 타이틀곡 ‘TT’로도 못지 않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T'는 딥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훅, 아홉 멤버들 간의 귀여운 안무가 킬링포인트다.
3집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6곡의 수록곡들도 기대를 충족시킨다. 90년대 R&B베이스의 드럼,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신스 사운드를 트와이스의 발랄한 색깔과 함께 조화롭게 펼쳐낸 ‘1 to 10’부터 밝은 에너지로 지친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은 ‘PONYTAIL’, 업 템포 리듬과 비트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잘 표현해낸 ‘JELLY JELLY’, ‘PIT-A-PAT’, ‘NEXT PAGE’까지. 이 곡들 모두 눈을 감고 들어도 트와이스의 노래라고 생각될 만큼 개성이 강하다.
트와이스가 1위를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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